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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인사이드 아웃2 영화 후기(+1편을 꼭 봐야 하는가?)

by 케이레온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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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후기

인사이드아웃
귀여워

올해 6월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 !! 총 1시간 36분짜리 디즈니와 픽사가 함께한 미국 애니매이션 영화이며 현재 평점 9.22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원래 저희가 알고 있던 인사이드 아웃1의 기존 멤버 기쁨이, 슬픔이, 까칠이, 소심이, 버럭이 기억하시나요? 2에서는 새로운 멤버인 부럽이, 당황이, 따분이, 불안이가 함께하게 됩니다.

 

우선 부럽이는 13살로 성장한 라일리의 감정에서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는 감정을 지녔고요, 당황이는 사춘기를 피해갈 수 없었던 라일리에게서 오는 새로운 감정으로 등장합니다. 따분이는 기분이 좋았다가 당황했다가 갑자기 따분해지는 감정을 잘 묘사하죠.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할 새 등장 멤버는 바로 '불안이'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한 소녀가 과연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지, 낯선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을지, 새로운 친구들은 잘 사귈 수 있을지, 남들이 나를 보는 시선을 어떨지 등에 관한 모든 감정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에 하나고 지금 13살 라일리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우리도 이 감정을 늘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 감정이 없다면 긴장도 없고 기쁨이나 슬픔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이 불안이의 역할이 가장 크고 좋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황이가 너무 너무 귀엽더라고요ㅎㅎ살아있다면 집에 데리고 가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습니다.

 

여전히 이 모두의 대장인 기쁨이의 역할도 컸고요! 역시 디즈니와 픽사의 콜라보다 할 정도로 영상미도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이지 이 캐릭터들이 가진 감정을 같이 느낄 수 있었네요.

 

기뻤다가, 불안했다가, 슬펐다가 다양한 감정과 시각적으로 즐거운 영화라 저는 강추드립니다!ㅎㅎ

 

1편을 보고 봐야 재미있는가?

표

 

인사이드 아웃 1편을 보고 2를 봐야 재미있는가? 1을 안 봐도 2를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신다면 저는 "그렇다!"라고 대답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1을 보고 2를 보면 훨씬 재미있고 스토리의 탄탄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1을 안 보더라도 2의 내용이 이해가 안 간다거나 연결되지 않는다거나 걸리는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2만 본다고 해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처음에 약간의 설명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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