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 점은 사주가 나을까, 신점이 나을까?

건강운은 사주로 보는 게 좀 더 정확할까요, 신점이 더 정확할까요?

 

제가 느낀 바로는 첫째, 건강운으로 점을 볼 때에는 예방용, 참고용으로 보고 실질적인 도움은 병원에서 받는 것이 좋으며

 

둘째, 질문자체를 둘중 뭐가 더 정확할까라기 보다는 명리학적인 관점에서 타고난 체질을 보느냐, 어찌저찌 조상이 도와서 무당 눈에 당장 병원 갈 게 보이거나 안 좋은 점이 보이느냐에 따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제 상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사주 <새빛 선생님>

20분가량 사주나루에서 전화로 상담했고 경주에서 알음알음 아는 분들은 다 알만한 선생님이라합니다. 말을 쉽게 해주는 편은 아니라서 메모해 가며 들어야 나중에 "아!" 한다는데 저도 상담 전에 미리 녹음을 제외하고도 펜과 종이를 준비했습니다.

 

제 사주오행과 사주 자체를 놓고 보면 체력적으로 원래가 강한 편은 아니라네요. 손발도 차갑고 아랫배쪽으로도 차가워서 다른 사람보다도 이 점에는 특히 신경을 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음.. 그러니까 재성을 많이 깔고 있어서 돈에 관련된, 특히 횡재수나 투자에 관심이 많고 돈에 이끌리지만 돈에 대한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생각보다 예민하다는 말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제일 문제는 30~35에 특히 허리, 목 쪽을 조심하라고 당부해 주셨네요. (허리, 목 굉장히 안 좋은 거 맞습니다.)

 

신점 <천진선녀 선생님>

천진선녀 선생님의 경우에는 신내림을 받은지 얼마 안 된 애동제자인데, 이미 앞전에 연애운으로 상담을 받고 생각보다 너무 저를 잘 알고 계셔서 건강운으로 한번 더 상담을 받게 됐습니다.

 

생년월일, 이름 불러드리면 초반 시간은 오래 걸리나 뭔가를 보고 느끼기 시작하면 거침없이 다다다 뱉으시는데 애매하거나 장황한 면이 없어서 좋습니다.

 

선생님의 경우에는 "병원 냄새가 나는데요? 최근에 병원 다녀오셨어요?" 라며 제가 최근 병원 다녀온 점을 본다던지 저에게서 안 좋은 부분이 빨갛게 보인다고 말씀해 주신다던지입니다. (가슴 밑에 1cm정도로 작게 수술한 자국이 있는데 배꼽 위로 상처가 보인다고 말씀하시더고요...; )

 

내년 하반기 8,9월 사고수만 조심하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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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겠지만 이 두 후기의 차이점이 살짝 보이실까요?

 

선생님 정보

천진선녀

두분 다 사주나루에서 전화상담으로 받았고 새빛은 사주 약20분, 천진선녀는 신점 약15분으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