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많으면 무조건 잘 보는 점집이다?
남들에게 말 못 할 큰 고민이 있을 때 유명한 점집이다, 용한 점집이 다하면 일단 지역 상관없이 예약하고 보시나요?예약하기 전에 주로 어떤 것들을 살펴보고 가시나요?
저 같은 경우엔 처음에는 지인 추천이 제일 믿을만해서 지인 추천을 시작으로 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지인 추천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나중엔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집 근처 점집을 먼저 찾아봤고 거리가 멀다면 전화로 볼 수 있는지 확인을 했었죠. 근데 정보를 찾다 보니 후기가 넘쳐나는 점집이 있었고 후기가 하나도 없는 점집도 있더라고요.
저는 결론적으로 이 두 경우의 점집을 다 가봤습니다. 근데 처음엔 보는 눈이 없다보니(거를 능력이 전혀...ㅎ)후기수를 먼저 봤고 후기수가 많으면 내용을 살펴보는데 소름 돋았다, 맞췄다! 하는 곳을 가보니 막상 전혀? 그렇지 않은 적도 많더라고요?
반면에 소문 나 있지도 않고 인터넷에 후기도 거의 없지만 지인추천으로 가본 곳은 꽤 괜찮은 적도 있고요. 물론 후기가 영 없는 이유를 알겠던 곳도 있었지만요ㅎㅎ
그렇기 때문에 광고성글도 잘 구분하셔야하고 후기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 잘 보는 점집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제 경험담이고 제가 전국 100개 점집이 있다치면 그 100개 점집을 다 가본게 아니기 때문에 제 말이 정답은 아닙니다. 판단은 오롯이 내담자의 몫!
대기가 길면 일단 걸고 본다?
대기가 긴 점집들을 보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2년까지도 가더라고요.
우선 저는 인내심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을 기다리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두달 정도는 기다려봤네요!어떻게 보면 위의 글과 맥락이 비슷한데
대기가 길다고해서 무조건 잘 보는 점집도 아니더라는겁니다. 이건 정말 케바케입니다. 무당하고 내가 잘 맞아야 점괘가 잘 보이고 잘 나오는 것이지 대기가 긴 점집이라 해 내 점까지 다 잘 보는 건 아닙니다.
특히 내 고민이 지금 당장 해결을 보지 않으면 안되는 고민인데 쓸데없이 6개월 ~ 2년 기다리는 점집을 예약한다? 이건 돈낭비만 되는 거죠.
고민이 1,2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을 만한 거라면 모르지만 굳이 그럴 필욘 없어요. 물론 이 정도의 시간을 참고 기다려왔는데 잘 맞는다면야 땡큐!죠.
막간의 짧은 후기
사주나루에 예슬선녀 : 방문으로는 대기시간이 꽤 걸리지만 전화 상담은 비교적 빨랐기 때문에 이 방법을 택한 곳입니다.
엽전, 쌀로도 점을 봐주시는 젊은 여자무당이신데 점괘가 나올 때 자주 동자신이 실려 아기 목소리를 내곤 한다 합니다. 기도시간은 주로 아침에 3시간, 오후에 약 3시간 정도를 다녀온다네요.
그렇기 때문에 전화상담도 유동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생년월일을 음력으로 불러드렸습니다.
회사 상황을 넣고 말씀드렸습니다. "대화가 좀 안되겠네?레온씨(저)는 행동으로 보여주려는 사람이고 나머지는 그렇지가 않아서 뜻이 잘 안 통해"
첫말씀에 뭔가 정곡을 찔린 그런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답답하니 어떻게 해야 하냐 묻자 답답한 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자기만의 고집을 죽이고 입맛에 맞추려는 그런 걸 포기하고 가야 어느 정도 풀린다는 답변을 주십니다.
눈치 없고 예의 없는 사람도 한명 보인다, 뭔가 회사 자체가 따로 국밥 같지만 지내는건 또 항상 같이 지내고 일적으로도 개인일을 할 수가 없는 일이다, 서로가 연결되어 있는 게 보인다 등등 그러니까 제가 힘들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저는 원래 사람들하고 같이 지내고 해야 좋은 사람이긴 한데 일을 할 때는 또 혼자 하는 프리랜서 같이 일을 해야 입맛에 맞다네요ㅋㅋ
아마 저 상담 시점에서 25년 상반기에 이직운이 한번 들어올 거라고 하셨는데 1월에 스카웃제의가 왔으니 적중했네요. 이 기회를 놓치면 2년간은 없을거라고ㅋㅋ(저는 스카웃제의를 거절했습니다...)
중간쯤부터 끝까지는 거의 아기동자 목소리였습니다. 아마도 저는 순수한 의도로 남을 많이 챙겨주는데 너무 많이 퍼줘서 문제니 그거 줄이고... 아직 너무 소녀다, 순수하다, a라는 사람이랑은 잘 안된다, b라는 사람을 만나라 등?
약 반년이 지났는데 생각해 보면 제가 봤던 점 중에서 베스트 5손가락 안에는 들어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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