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한점집 후기 5차 정리 고춘자, 충무공, 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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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한신점 후기 4차 정리 앉은대신, 월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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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한점집 5차 정리

고춘자 선생님

흑산도에서 유명하다는 곳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름은 고춘자 무당이고 사주나루에서 연결가능합니다.

 

급한 상담은 전화로도 받아주시니 사정이 있다면 문의글로 남겼을 때 상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약 30년차 무속인으로 중년의 여성분이시고 이름과 나이만 받고 점을 봐주셨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때 상반기에 잔병치례가 있다하셨던거 같고(병원을 자주 다니긴 했기에 맞다고 봐야겠네요.) 과거에 차사고가 한번 났었는데 그걸 보셨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직장운에 관련해서는 아래와 같이 말씀해주셨던게 지금까지 그 신입분이랑 무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올해 3~5월에 들어온 사람은 귀인이다,
일이 덜 힘들어질 수 있고 그때 들어오는 사람도 많이 도와준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아니고 궁합도 잘 맞으니 잘 지내봐라

 

근래 들어 재상담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말 하나하나가 솔직하고 잡담이 없기 때문에 짧은 시간으로도 상담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충무공 선생님

무속에서 쓰이는 화경의 뜻은 과거나 현재, 혹은 미래의 어떤 한 장면이 사진을 찍어내듯이 거울에 비친 것처럼 스쳐 지나가는 장면 장면들을 보는 것이라 합니다.

 

충무공 선생님은 이런 화경점사로 유명한데 낮시간은 대면상담을 받아보시고 주로 저녁시간대에 전화로 상담을 받아주신다고 하네요. 전화로는 급한 분만 몇 명 선정해 봐주시고 채팅상담을 주로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신점을 본다고 해서 화경을 다보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대기자가 50명 이상일 때 채팅으로 받아봤는데 첫마디는 제 현재모습을 보는 말이었습니다. "본인이 혈액순환이 잘 안 되시는 편인데 다리를 그렇게 꼬우면 안 좋아요."

 

직장에 대해서는 저의 직장을 떠올리니 분홍색에 상큼한 게 떠오른다고 합니다.(저희 회사 로고색이 분홍색입니다. 상큼한지는 의문이네요ㅎㅎ)

 

45살쯤에 제가 어떤 모습으로 지낼지 등을 설명해 주셨는데 부동산이나 금전에 관련된 꽤나 좋은 말들이라 맞았으면 좋겠다 생각은 하고 있네요. 과연 제가 저 나이까지 이 점 내용을 기억할지는 의문입니다ㅎ

 

무쌍 선생님

궁금한이*기y에 출연했던 유명점집 강신무 무당인데요. 여자무당이시고 인상은 강렬할 수 있으나 생각보다 굉장히 부드러운 분이십니다.

 

생년월일을 불러드려야 하고 처음엔 제 성격을 하나하나 말씀해 주시고는 어떤 진로를 가져야 좋을지 방향성에 대해서 제시해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너는 이런 직종이 좋다, 이런 직업을 가져라 등과 같은 말이요.

 

개인적으로 이분은 조상에 관한 내용을 잘 본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말로 하는 설명보다는 직접 봐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