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마을 양조장 소개
느린마을 양조장은 막걸리 프랜차이즈 가게이며 故배상면 선생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술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29호점까지 체인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느린마을 막걸리, 느린마을 라이트, 유기농막걸리, 옹기 막걸리, 이화주 등은 전부 여기서 만든 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막걸리는 쌀과 누룩, 그리고 물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4단계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맛이 있으니 그중 취향에 맞는 맛을 선택해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이 느린마을 양조장에서 내돈내산 여름, 가을 막걸리를 맛본 후기를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여름, 가을 막걸리 맛
기본 안주는 막걸리에 어울리는 수육이나 납작만두, 부침개, 육전 등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저는 느린마을 수육 33,000원을 안주로 시켰고 처음은 2단계인 '여름' 막걸리를 주문해 봤습니다.
- 봄 막걸리 : 신선, 달콤, 가벼운 탄산이 있는 맛(제조일차는 1~3일차), 단맛이 강해서 초보자들에게 좋음
- 여름 막걸리 : 신선, 상콤, 풍부한 탄산미(제조일차는 4~6일차), 단맛이나 신맛보다는 탄산이 강한 막걸리
- 가을 막걸리 : 잘익은, 담백, 부드러운 신맛(제조일차는 7~9일차), 탄산미가 가장 강하고 단맛에 비해선 신맛이 강함
- 겨울 막걸리 : 진정한 술꾼들의 막걸리라 볼 수 있으며(제주일차는 10일차부터), 신맛과 탄산미가 강한 막걸리
여름 막걸리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여름 막걸리는 단맛, 신맛보다 탄산이 강하게 느껴지는 막걸리라 봄보다는 좀 덜 달게 즐길 수 있는데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생탁 같은 막걸리보다 조금 더 달달하고 맛있는 느낌? 초보자들이 아주 맛있다고 느낄만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입 안에 넣었을 때 약간의 걸쭉함도 있었고요.
가을 막걸리의 경우는 여름하고 비교했을 때 덜 달면서 뒷끝이 아주 깔끔하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평소 막걸리를 좋아하고 많이 드셔보신 분이라면 가을, 겨울을 추천드리고
평소 막걸리를 즐겨드시지 않거나 가볍게 즐기고 싶으시면 봄, 여름을 추천드립니다.
안주는 수육이 갓 해서 나온게 아닌 느낌이라 다소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메뉴라 수육이나 부침개, 육전 같은 것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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