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더마켓 안에 야시장 웨이팅, 안주, 가격, 주차 후기

수변공원 대신 요즘 핫한 민락더마켓 야시장

대기줄

 

• 위치 : 수영구 민락수변로 17번길 56
• 민락더마켓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 ~ 밤 12시
• 민락더마켓 내에 야시장 운영시간 : 저녁 7시 ~ 새벽 3시 (매주 수요일휴무)
• 민락더마켓 구경거리 : 남여노소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소품샵, 스타벅스, 음식점 등이 있습니다.

야시장 이용방법, 주차, 웨이팅, 안주, 가격

야시장 외부

야시장 내부

원래 부산의 복합문화공간인 민락더마켓은 그렇게 크게 흥행을 하지 못한채 죽어가는 추세였는데 활성화를 위해 민락더마켓 내에 야시장이 수변공원을 대신하여 핫플이 되었고(수변공원에서 돗자리를 사 먹거리를 즐기는 게 예전 유행이었으나 현재는 주변 주민들의 항의, 음식냄새, 환경문제 등으로 금지되었음), 헌팅을 하거나 젊은 mz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주변 상권이 매우 활발하게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새로 생긴곳도 많아졌어요!

 

이용방법

민락더마켓 자체는 운영시간 내에 무료로 언제든지 입장 가능하고 안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소품샵 등을 보고 듣고 맛보면 됩니다.(주차가능)

 

다만 민락더마켓 내부에서 진행되는 야시장은 저녁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신분증검사를 한 후에 도장 혹은 팔찌를 부여받아 입장하게 돼요.

 

안주나 주류 주문시에 꼭 이 도장 혹은 팔찌가 필요하기 때문에 웨이팅을 하는 겁니다. (안 그러면 민락더마켓 구경만 가능하고 안에서 술은 못마신다합니다.)

 

키오스크에서 야시장 안주 및 주류를 주문할 수 있고 주차는 민락더마켓 내부에 있으며 이용고객만 1시간 무료라고 합니다.

 

웨이팅

저녁 7시부터 시작이지만 꼭 1~2시간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찍 가도 평균 1~2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 토, 일요일 주말에 꼭 유의하세요!

 

안주, 가격

안주는 닭강정&크림새우, 전, 등갈비&소시지, 막회무침, 물회, 아나고회, 오뎅탕, 떡볶이, 순대, 팥빙수, 수박 등 생각보다 더 다양했습니다.

 

다만 오뎅탕의 가격이 약 1만2천원, 수박의 가격이 1만원 가까이 되니 결코 싼 편은 아닌 안주들입니다.

 

후기

수변공원 대신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굉장히 핫하더라고요. 젊은 사람들로 가득한데 에너지를 듬뿍 얻을 수 있습니다.

 

DJ분이 중간에서 노래를 틀어주는데 80~90년대생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로만 틀어주시고 다 같이 따라 부르면서 놀 수 있어 재밌습니다ㅎㅎ

 

실제로 옆을 보니 헌팅을 하기도 하고 그냥 친구들끼리 와서 즐기는 경우도 있고 하더라고요!

 

전에 수변공원에 비해서 뒷처리(쓰레기 분리수거 등)도 체계적으로 되어 있고 쓰레기를 버리는 직원까지 따로 있어서 전과 같은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라는 느낌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