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 살 간단정리 5편

이전 1~4편 포스팅은 원진살, 도화살, 백호살, 역마살, 홍염살, 화개살, 지살, 재살, 괴강살, 고진살, 육해살, 겁살, 유하살, 오귀살, 조객살, 공망살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오늘은 반안살, 월살, 효신살, 귀문관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반안살

더위잡을 반(攀), 안장 안(鞍)을 써서 사실 더위잡을 반이라 썼지만 매달린다는 뜻으로 하여 말 안장을 움켜잡고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을 형상하는 말입니다. 명예나 부귀에 관한 의미를 가지고 있겠네요. 누군가로부터 존경을 받거나 회사에서의 승진, 직급에 관련된 부와 명예를 지닐 수 있고 어딜 가도 신뢰가 따르는 스타일의 사주 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험합격이나 출세에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높은 위치에 올랐던 만큼 동시에 떨어지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까지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월살

달 월(月), 죽일 살(殺)을 써서 고초살이라고도 불리는데 결실이 없어나 말라서 죽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반대로 힘들도 어두운 시기에 생각지도 못한 이득을 얻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효신살

올빼미 효(梟), 귀신 신(神)을 쓴 의미로 어머니와의 합이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즉, 어머니와의 인연이 깊지 못합니다. 남성이 효신살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의 처가 시어머니와 힘들 수 있고 여성의 경우에는 자식복이 약합니다.

 

여기서 올빼미 효는 특히 새끼가 크고 난 뒤 어미를 쪼아 죽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귀문관살

귀신 귀(鬼), 문 문(門), 빗장 관(關)의 의미를 써서 귀문관살이라 합니다. 말 그대로 귀신이 문으로 들어와서 빗장을 잠근다는 뜻인데요,

 

사주에 이 살이 있으면 예민하거나 까다로울 수 있고 이유없이 두통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하지 못하는 생각을 하거나 촉이 좋고 뛰어난 두뇌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