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화정 꼬막비빔밥 웨이팅 맛집 추천

향화정

꼬막무침비빔밥 28,500원

해물파전 15,000원

경주물회 13,500원

경주육회비빔밥 13,500원

테이블링, 캐치테이블 안되고 현장 대기시스템 등록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가면 대기 시스템이 있는데 금, 토 기준으로 사람이 정말 정말 많고요ㅠ

현장 대기시스템도 줄을 선 건 처음봤네요.... 앞에 8팀 정도 있었는데 먹을 메뉴를 현장 대기시스템에서 미리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등록을 하고 난 후에는 대기시간을 가져야하는데요. 향화정 내부에 따로 야외 대기석을 만들어놨으니 거기 앉아 기다리면 됩니다. 약 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8,500원하는 꼬막비빔밥을 주문해 봤습니다ㅎㅎ

다른 꼬막비빔밥 집과는 다르게 굉장히 삼삼해 보이죠? 보통은 다 빨갛던데 이건 연한 간장빛을 내고 있더라고요. 솔직히 좀 싱겁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어요.

가까이서 봐도 그렇죠? 근데 한입 넣으면 전혀 싱겁거나 삼삼한 맛이 아닙니다. 간이 아주 잘되어 있어서 딱히 어디에 찍어먹거나 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꼬막이 엄청 실하고 큰 건 아니었지만 적당한 크기에 푸짐하게 담아주기 때문에 밥 한 숟가락에도 엄청난 양이 따라옵니다.

쫄깃쫄깃하네요?!

15,000원 해물파전도 같이 시켜봤는데요.

해물 파전이라기엔....? 그냥 파와 새우가 다 인듯한 느낌? 오징어나 양파 이런 다채로움은 없었고 새우를 듬뿍 넣다 못해 파전 전체를 가릴 정도로 넣어줬네요.

개인적으로 파전은 별로였습니다ㅎ.... 새우가 크고 통실한게 아니고 아주 작은 중국집새우더라고요. 근데 파전의 온전한 맛을 느끼지 못하고 새우맛이 너무 났습니다. (살짝 징그러운 비주얼이기도 하고...?)

여기는 꼬막비빔밥 맛집인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