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탕후루 롤업 젤리 맛있을까?

지인에게 롤업 젤리를 선물 받았습니다. 딸기맛 하나, 포도맛 하난데요. 이 친구를 아이스크림에 말아서 먹으면 딱딱하게 굳으면서 탕후루처럼 아삭아삭하게 씹힌다네요.

직접 먹어봤습니다!!

이건 제 잘못된 선택인데요. 집에 커피맛과 초코맛이 섞인 아이스크림 밖에 없어서 여기 감쌀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포도맛을 감쌌어요. 상상하시면 은근히 최악이라 느낄 텐데요.

어떤지 맛만 보기 위한 거니까^^.....

젤리 자체가 아이스크림에 말기 좋게끔 알맞은 크기로 나옵니다. 한 바퀴 둘러주면 웬만한 아이스크림은 딱 맞을 것 같네요. 참고로 메로나가 가장 적합한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좀 지저분하게 감겼지만 어쨌든 성공은 했네요.

결론 : 감싸고 30초 정도만 기다려도 금방 딱딱해집니다. 그냥 먹으면 찐득찐득하면서 쫀득한 젤리에 불과한데 저렇게 두른 뒤에 30초가 지나면 딱딱해져요.

한 입 베어 물면 탕후루처럼 바스러집니다. 겉은 유리, 속은 부드러워요. 포도맛, 딸기맛 둘 다 맛있습니다. 치아에 굉장히 많이 달라붙어요. 그게 단점이지만...

메로나에 실험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달달한 젤리라 진한 아이스크림과는 맞지 않아요ㅎㅎ 한 번쯤은 먹을만하다! 였습니다.

구입처는 쿠팡이나 편의점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