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년월일 없이 영으로 보는 신점 후기입니다. 전화상담으로 진행했고 리스트는 사주나루에 월명사, 천왕, 다래 선생님으로 가져와봤습니다.
월명사
오직 목소리만 듣고 점사를 봐준다 하여 전화하게 된 분입니다. 사진상으로 인상은 굉장히 좋으신데 나름 카리스마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가장 좋았던건 이래라 or 저래라, 맞다 or 아니다가 확고하단 점인데요, 재회를 가지고서는
Q. 이 사람과의 재회가 될까요?
A. 연이 끊겨보인다. 당장은 억지로라도 연이 닿으래야 닿을 수 있지만 끝까지 못 간다. 성격 자체가 상극이니 정리하는 쪽이 더 맞을 수 있다.
이런식의ㅎㅎ 답변을 주셨습니다. 적중률은 70% 이상으로 최근에 눈에 들어온 새인연을 보셨기도 합니다.
영점으로 보시며 생년월일, 나이, 이름 어느것하나 묻지 않고 봐주셨습니다.
천왕
올해 전반적인 운세와 결혼시기, 연애운이 궁금해서 전화드렸습니다. 질문이 끝나자마자 작년에 답답하고 다치고 차사고도 있었다는 말씀을 하시길래 곱씹어보니 차사고가 정확하게 맞는 겁니다.
"언니는 올해 초반기 지나고 중후반부터는 괜찮다! 욕심도 많고 존심도 세고~ 근데 왜 자꾸 지금 스트레스 계속 받는다고 나오지? 특별한 일은 없는데 일도 너무 욕심내서 하나 보네"
나름의 완벽주의 성격 탓에(?) 일을 하긴 하는데 스스로가 만족을 못하다 보니 계속 스트레스를 받아왔는데 이런 선생님 말에 계속 맞장구를 치게 되더라고요. 엄청 웃으시며 "나는 언니가 5월에 꽃피는게 보인다. 괜찮다." 며 걱정하지말라시기도 했습니다.
상담이 끝난 뒤에는 녹음과 메모를 대조해 보며 봤는데 온통 선생님하고의 웃음소리 밖에 없더라고요. 꽤 잘 맞았나 봅니다ㅋㅋ
새인연은 2~4월, 재회는 보이지 않는다십니다. 이름, 나이만 물어보셨고 20분가량 상담했습니다.
다래
이 선생님은 애동제자로 소개를 한번 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래에 짧게 정리해 두겠습니다.
애동제자 점사를 선호하는 이유 (tistory.com)
영점 통해 봐주시며 궁합을 볼 때에는 생년월일을 물으시지만 그 외의 질문에는 아무것도 안 물어보신다 합니다. 시기로 주시고 속마음 간파에 능하신 선생님입니다.
선생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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