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 후기
(오늘 편하게 말하겠습니다.)
4년 전인가 인천신점 어딘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막 신내림을 받았다는 분을 소개받았다.
나는 근데 이미 신내림 받은 지 얼마 안 된 분의 점사를 본 적이 있었고 그 기억이 그렇게 좋지는 못할 때였어서 이걸 볼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다.
(기억이 좋지 못했던 이유는 이것저것 느끼는대로 다 말해주셨는데 어떨 때는 너무 생각하는 시간이 기셨고 어떨 때는 말을 막 쏟아내셨는데 정신이 없어서...?)
친구가 자기는 전화로 볼건데 그럼 내꺼 옆에서 듣고 맞으면 너도 한번 받아봐라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고
질문은 재회운으로 볼 거라며 이 남자와 재회할 수 있을지 없을지, 연락이 온다면 언제쯤인지를 물어봤었다.
이름 넣자마자 재회는 안된다였지만 상대 남자분 집이 사정이 있어서 굉장히 보수적이고 엄격했었는데 혹시 어렸을 때 부모님 하고 일찍이 같이 안 살았냐고부터 입이 떠억 벌어졌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받기로 결정ㅋㅋ당일은 더 이상 상담을 진행 안 하셨고 다음날 전화를 걸어봤다.
일단은 그냥 전체적으로 다 들어보고 싶어서 전체운이랑 건강에 대해서 물어봤던 것 같다. 특히 부모님 몸이 별로 안 좋으셨을 때라 가족 건강도 같이 물어봤다.
예원궁 왈 "엄마는 다리 안 좋고 뼈도 안좋아요. 아버지는 특별한 거 안 보이고요."
진짜 헙..이다 헙...엄마가 다리가 안 좋으셔서 혹시 뇌에 이상이 있나 싶어 신경검사랑 이것저것 다해봤을 땐데... 이건 찐이었다.
그리고 직장은 꾸준히 공부를 해라, 자격증 따야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다라고 설명해주셨고 솔직히 엄청나게 큰 고민은 없어 보인다고 하셨다.
엄청나게 큰 고민이 없던 것도 맞다. 당시에는 그랬다. 삶이 크게 굴곡이 없었던 유일한 시기였던 것 같다....
그리고 아마 25~26년도에 결혼운이 들어와 있고 이때 결혼하게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벌써 상담을 받고 올해와 내년이 다가왔으니 나중에라도 확인을 한번 해봐야겠다ㅋㅋ
그리고 그때 만나던 사람과의 궁합은 별로 안 좋고 별 것도 아닌일로 헤어질 거 같다고 하셨는데 내가 자주 포스팅에서 쓰던 그 '전남친'이 그 사람이다. 그렇다....전남친이 되어버린 것이다 ㄷㄷ
질문 하나당 대답을 세세하게 해주는 편은 아닌데 크게 크게 잘 맞추시는 것 같다.
인천신점 이 애동제자 정보는 사주나루에 예원궁인데 개인연락처 없고 저기로 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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