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의사있는 구워주는 고깃집 best 3

부산에서 재방문 의사가 있는 다 구워줘서 편한데 맛있기까지 한 고깃집 세 군데를 소개합니다.

 

1. 서면 83해치

삼겹살,목살

•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11-1
• 메뉴 : 생삼겹살, 생목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 촌된장찌개, 된장솥밥 등
• 영업시간 : 매일 15:30 ~ 새벽 01:00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구워주는 고기맛도 일품이지만 친절도가 굉장히 높다는 것입니다.

 

보통 구워지는 시간동안 앉아있는 사람들은 민망하고 어색할 수 있는데 직원이 워낙 친절하고 적극적이기 때문에 말을 걸어주며 구워주기 때문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물론 성향이 i 이신 분들은 꽤 괴롭겠지만 말이죠ㅎㅎ

 

한 분만 유독 그런가 싶어 주변을 둘러봤는데 여기 있는 직원들 모두가 그러한 성향인 것 같네요. 고기 사진을 찍으려 하면 반사판과 휴대폰 조명을 가지고 와 찍는 것을 도와줄 정도입니다.

 

고기는 육즙이 많고 생각보다 두껍게 썰어주지 않아서 매우 부드럽습니다.

 

2. 광안리 도화주돈

구워져나온 고기

•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로7번길 51
• 메뉴 : 모둠 한 판(삼겹살+목살), 삼겹살, 목살, 간장 양념 오돌갈비, 편육, 볶음밥, 게 된장찌개 등
• 영업시간 :  16:30 ~ 24: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고기, 고사리, 부추, 버섯, 떡볶이, 김치, 콩나물 이 모든 것이 전부 완성된 채로 나오는 고깃집이 있습니다.

 

광안리에 위치한 도화주돈이라는 곳인데 언제 생긴 지는 모르겠지만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하고 프라이빗합니다. 알음알음 소문나 동네 사람들이 많이 오는 눈치로 7시 이후로는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특이한 점은 가스버너가 테이블 위에 떡하니 있었던 겁니다. 이렇게 고기를 굽나? 하고 20분쯤 지나 왜 이렇게 안 나오지? 하고 생각할 때 즈음 아예 전부 구워져 나옵니다.

 

기본으로 바나나 막걸리와 편육 한 접시가 제공되기 때문에 서비스 매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밑반찬들도 마음에 들었던 곳이네요.

 

3. 갈매기타운

한판

삼겹살

재방문 의사 있는 마지막 장소입니다.

 

•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344번길 9-9
• 메뉴 : 꽃목살, 삼겹살, 통갈매기살 등
• 영업시간 : 매일 16:00 ~ 24:00 (14:30 ~ 16:00 브레이크)

1층에는 쇼룸 및 카운터, 몇몇의 테이블이 있고 2층부터 사람을 들이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밑반찬도 예술입니다. 상추 겉절이, 참기름쌈장, 부추무침, 양념무생채 등이 나와 고기와 곁들여 먹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원이 다 구워주기 때문에 손댈 것이 없습니다. 기본으로 어묵탕을 주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후추맛이 강한 오뎅탕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다지 맛있게 먹지는 않았습니다.

 

고기 잡내가 없고 한판을 시키면 괜찮은 가성비로 배부르게 2인 정도가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