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스튜디오 웨딩촬영 분위기 간접체험

친한지인의 웨딩촬영에 따라다녀왔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예뻐 블로그에 기록해도 되겠냐고 하니 흔쾌히 그러라고 하더군요. 웨딩사진들을 보니 저도 모르게 결혼하고 싶다는 욕구가 뿜어져 나왔지만(?)

크게 낮 분위기 / 야간 분위기로 나눠보겠습니다. 컨셉은 이 스튜디오만의 장점이 돋보였던 7가지를 대표로 들고 왔으니 혹시 웨딩촬영을 어디서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치 및 정보

W웨딩 비아스튜디오

웨딩사진 1번 촬영컨셉입니다.

온통 하얀색 뿐이죠. 저는 이 장소 1등으로 꼽겠습니다. 신부뿐만 아니라 신랑까지 돋보이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지인의 신랑분이 검정수트를 입었지만 둘이 같이 화이트로 맞춰 입어도 이 배경에는 예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번째 컨셉입니다.

아까와는 다르게 어두운 배경을 썼다는 게 특징입니다. 신랑보다 신부가 확 튈 수 있는 배경이네요. 저는 심심할 수 있는 배경에 저 빨간 꽃송이들이 함께 해줘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컨셉입니다.

생각보다 평범한데 이런 공간 하나쯤은 나와줘야겠죠. 총 6시간을 촬영했는데 눈에 띄는 부분이 없어 여기서는 한 두장 촬영해 주고 좀 쉴 수 있었다는 게 꿀맛이라지요ㅎㅎ

제 기억으로는 신부가 가장 즐거워했던 공간입니다.

사방이 온통 꽃이어서 그런지 절로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사진 기사님이 계속 웃으라고, 자연스럽게 웃어야 한다고 강조해주셨습니다.

다섯 번째 컨셉입니다.

웨딩사진에 필수코스죠. 저는 결혼도 안 해봤는데 이런 걸 어쩜 이리 잘 아나 모르겠네요.

단아한 한복이 배경과 잘 어우러집니다. 개인적으로 식장에서도 쓰기 좋은 가장 깔끔한 사진이었습니다.

야간 컨셉으로 넘어갑니다.

이제는 조명이 어두워지고 몇 가지 불만 켜서 촬영을 진행합니다. 불빛이 노란 조명이라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서 있는 것만 생각했는데 않아서 찍는 것도 뱃살을 가리고 좋은 것 같네요ㅎㅎ

마지막 컨셉입니다.

이 웨딩사진의 하이라이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견해)

솔직히 불빛 때문에 얼굴은 거의 안 보입니다. 이건 그냥 분위기 빨로 찍는 사진이라...

이렇게 총 7가지 컨셉의 비아스튜디오 촬영장 미리 알려드립니다. 따라다녀보면서 느낀 점 1가지는 '결혼은 결코 쉬운 게 하나가 없구나....' 였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