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대 가성비 좋은 제주숙소 추천

5월을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올해 5월 약 33만 원을 주고 다녀온 제주도 풀빌라 숙소가 있는데 호스트의 친절도나 객실 내부의 청결도 쾌적성 등 대체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왔네요.

혹시 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무이 제주풀빌라

먼저 숙소 내부로 들어갔을 때 보이는 입구입니다. 신발을 벗어놓을 수 있는 공간은 딱 필요한 만큼만 있습니다. 문고리가 하나 더 있어서 이중 잠금장치 가능하고 도어락 비밀번호는 사장님께서 따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조금만 고개를 돌렸는데도 마치 동남아에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제가 이 숙소에 반한 첫 번째 이유이기도 한데 국내여행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해외여행에 온듯한 기분이 듭니다.

주방에는 커피포트부터 시작해서 머신기, 토스트기, 프라이팬, 냄비, 각종 식기구 등 필요한 부분은 거의 다 갖췄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저녁 8시 이후 시간이 늦어 따로 바베큐 시설을 이용하지는 못 했고 밖에서 음식을 포장해 와 먹었기 때문에 주방시설을 이용할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다음날 아침에 토스트기를 이용해서 무료로 구비된 식빵에 잼을 먹었네요.

2인을 기준으로 한 객실이기 때문에 우선 메인침실에 침대 하나 보입니다.

두 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것 또한 이 점인데 까다로운 사람들은 침구류가 불편해 잠자기가 불편하고 꿉꿉하거나 청결도가 좋지 못하면 그 또한 여행자의 기분을 망칠 수 있는데요,

적당히 딱딱하고 굉장히 뽀송한 게 잠이 솔솔 왔습니다. 다만 베개는 너무 물렁해서 베면 아래로 푹 꺼져버렸기 때문에 낮은 베개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만 좋을 것 같습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 바로 옆을 보면 싱글침대가 하나 보입니다. 3명까지 입실 할 수 있는 숙소라 그렇겠네요. 이 또한 매우 청결합니다.

30만원대 제주도 숙소의 메인공간입니다. 바로 테라스에 있는 야외수영장이었는데요, 미온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날이 따뜻할 때 낮에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컷 놀다들어와서 저녁에 저기서 사진만 찍다 나왔습니다(너무 추웠어요^^;)

바로 옆은 스파가 가능한 2인용 욕조가 있습니다. 수영하고 나서 바로 이동해 따뜻하게 스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파에는 따뜻한 물 아주 잘 나옵니다.

숙소에서 화장실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또한 굉장히 많습니다.

화장실 또한 굉장히 이국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공간 또한 매우 청결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파에 제공될 기본 입욕제가 제공됩니다.

샤워시설은 따로 타일벽을 올려 공간을 분리했습니다. 화장실이 넓어 활동반경 좋습니다.

지금까지 가성비 좋은 제주도 숙소 추천해드렸는데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29만원대~49만원대까지 객실이 있다 합니다. 저는 5월 중순 약 30만 원대에 다녀왔고 애월읍에 분위기 좋고 이국적인 숙소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