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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흔한이름인데 찐맛있는 할매칼국수 한곳

by 케이레온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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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칼국수'라는 이름은 흔해서 전국 어디에나 있을 법한데 다른 흔한곳과는 다르게 찐맛집이라고 생각되는 한 군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냥 칼국수와 비빔칼국수 딱 2가지 메뉴만 파는 이곳은 소, 중, 대로 나누어 주문이 가능한데요, 소자의 양도 어마어마할 정도로 푸짐해서 갓성비 넘치는 가격에 드시고 오실 수 있다 자부합니다.

 

할매칼국수 정보

위치

할매칼국수를 인터넷에 검색하면 창원부터 대구, 울산 많은 곳들이 나옵니다. 솔직히 이곳들은 가보지 않아서 제 정보가 굉장히 주관적이고 엉터리라고 생각되실 수도 있는데 감히 최고라 말씀드리고 싶네요ㅎㅎ

 

위치는 연제구 과정로 191번 가길 70 입니다.

 

가격

메뉴판
메뉴판 확대가능

음식을 먹을 때 맛도 맛이지만 또 중요하게 보는 것이 가격인데요. 말씀드렸다시피 할매칼국수(그냥 칼국수)와 비빔칼국수 딱 두 종류만 팔고 있고 소자는 6,000원부터 대자는 8,000원까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비빔칼국수는 소자가 없고 중자부터 시작하는데 7,500원, 대자가 8,500원이네요.

 

가게 분위기

가게내부
내부 분위기

가게 안은 꽤나 넓습니다. 가족단위부터 연인, 어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있었고 점심시간 때는 대기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둘러보니 이미 익숙하신 분들이나 혼밥도 많았고 두터운 단골층을 형성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칼국수

칼국수
할매칼국수 소자,중자

바로 앞에 놓인 것이 소자 뒤에 놓인 것이 중자 크기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크기차이가 실감이 안 나는데 한 단계 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중자는 곱빼기 느낌보단 덜하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놀랐네요ㅎㅎ

 

재료는 크게 들어간 것이 없습니다. 투박하게 잘게 썰은 김치 얹고 김가루와 파를 총총 썰어 넣었는데 비벼서 한 입 먹는 순간 깔끔하게 그지없습니다. 국물이 눅진하다기 보단 깔끔하고 여운은 오래 남아 좋습니다.

 

지나고 나면 또 생각나는 집! 내돈내산으로 가본 맛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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