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알려주는 유방 초음파 검사 진짜 후기

검사를 받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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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40대쯤 되면 받아봤다죠? 굳이 젊은 나이에 유방 초음파 등의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추세였는데 요즘은 20~30대도 그냥 검사를 받아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해요.

 

단순한 유방의 통증이나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인해 방문해주시는 20~30대 분들도 많으시고 환경호르몬이 변했기 때문에(음식이나 외부요인 등) 건강검진 개념으로 받아보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단순한 검사 목적인 것도 있고 왼쪽 유방에 '찌릿 찌릿'한 통증이 3일 정도 아주 드물게 있어서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유방 초음파 검사 솔직한 후기 (통증, 느낌 등)

초음파 전 탈의실

먼저 속옷까지 상의를 전부 탈의하고 검사용 옷으로 환복을 합니다. 그리고 초음파 검사가 시작되는데 몸에 젤 바르고 초음파 검사하는 거 보신 적 있나요? 저는 이 장면을 방송으로 꽤 많이 봤기 때문에 "아~ 별거 아니겠구나" 하고 들어갔습니다.

 

우선 자세가 살짝 수치스럽긴 해요. 등에 베개를 대고 만세 자세를 합니다. 이 자세를 하는 이유는 최대한 유방을 납작하게 만들어 초음파 검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인데요, 검사해 주시는 의사 선생님은 아무런 생각이 없지만 처음이라면 살짝 당황할 수 있으니 자세에 대해 미리 알고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초음파로 왼쪽 유방, 오른쪽 유방, 통증이 있었던 유방을 포함해 전부 꼼꼼히 살펴봅니다. 세게 눌리지 않고 굉장히 약하게 눌리기 때문에 검사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좀 예민하신 분들은 몽우리주변을 지날 때 좀 거슬리거나 불편할 수는 있어요. 초음파를 검사하면서 화면을 같이 보며 설명을 듣습니다.

 

아예 깨끗하면 정말 다행인데 정상적인 혹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고 합니다. 저도 별문제 없이 보이는 정상 혹이 5개 정도는 발견되는데 살아가는 데에는 별 지장이 없다고 하시네요.

 

다행히도 별 문제는 없었는데 검사도 아픈 거 없고 결과도 바로 바로 알 수 있으니 저는 미리 검사 추천드립니다. 비용은 병원마다 다를지 몰라도 보험이 안 되는 경우가 많고 보험이 된다면 확인을 해보는 게 좋기 때문에 최소 4~5만원에서 최대 12~15만원까지 잡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