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용어 간단정리 4편

현재까지 신가물, 비방법, 공수, 천도재, 애동제자, 오방기, 화경, 사대, 굿, 잡귀, 몸주, 허주, 살, 만신에 대해서 써봤는데요. 오늘은 액막이/액받이, 칠성줄, 풍수지리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얕은지식 주의, 간단함 주의)

 

액막이/액받이

액(재앙 厄)을 막으려는 행위를 뜻합니다. 액막이 용도로 어떤 물건을 달아놓는다던지 귀신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물건을 사용하게 됩니다. 안 좋은 살이 있으면 미리 막으려는 행위로도 사용되는데 함부로 하면 안되고 제대로 된 점집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칠성줄

점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칠성줄이 세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칠성줄이 세면 이유 없이 아프거나 안 좋은 일들이 생길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칠성줄을 갖고 태어났다는 말이 흔하게 돌고 있긴 합니다. 조상님들이 아랫사람을 위해 빌어주고 밑 사람들은 빌고 살아가야 한다는 팔자(?) 그 어디쯤을 의미합니다.

 

풍수지리

사주에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산수가 어울려 인간의 길흉화복과 접목시키는 것입니다. 옛말에 풍수지리를 잘 따져야 잘 산다고 할 만큼 무시할만한 존재는 못됩니다. 오늘날은 풍수지리를 따져 집안 가구를 배치시키거나 이사갈 위치를 정하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