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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점사 기록

박수무당 홍길동 점사 리얼한 후기

by 케이레온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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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무당 홍길동

박수무당
홍길동

홍길동 선생님은 신엑소시스트에 한번 출연한 적이 있던 분입니다. 박수무당이시고 저는 올해 처음 이분께 점사를 본 게 되겠네요.

 

기도 다니는 시간이 많다고 들었기 때문에 사주나루를 통해 전화로 상담을 드렸습니다.

 

전 원래 방송탄 무당을 별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파묘 고춘자에서도 그렇고 유튜브에  돌아가신 연예인 사주를 맞췄던 금** 점집의 사주를 보고 편견이 깨지기도 했다지요ㅎ... 그러니까 무조건적인 건 아니니 너무 편향되게 생각하지 말자!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ㅎㅎ

 

홍길동 선생님에 대해 전해 듣기로는 상담을 한번 받고나면 얼이 빠진 기분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무척 궁금했습니다. 어떤 기분일까?

 

우선 전화를 하니 나이와 띠를 물으시네요. "어...저 몇살이고요, 띠는 무슨띠요."

 

그러자 방울을 흔드시며 흐이흐이 흐어 중얼중얼...흐이야 중얼중얼... 이윽고 뭔가 딱 느껴진다는 듯이 "자! 레온씨는요 올해는 아니고 내년 7,8월 생각하시면 된대요. 그때 문서 하나를 손에 쥐거나 꽃다발을 받을 일이 생긴다네? 축하받을 일이 생겨요."

 

질문을 아직 드리지 않을 상태였는데 첫마디는 이런 점사였습니다. 웃긴건 제가 질문하려는 게 내년흐름이었는데 때마침 내년흐름이 읽혀 나왔다는 겁니다ㅋㅋ

 

아 뭔가 느낌이 온다! 싶어서 올해 대인관계에서 이상한 사람이 많이 꼬이기도 하고 제가 욕심이 많은 건지 하려는 일이 뜻대로 잘 안된다고 말씀드렸지요.

 

박수무당 홍길동은 금전적으로는 올해가 불리하기 때문에 돈을 벌어들이는 일이라면 욕심을 부리지 말고 그렇지 않다면 욕심을 좀 부려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갑자기 다시 할머니가 어쩌고.... 저쩌고... 조금 있다가 동자가 나와서 "온니야는 자존심도 세고 욕심도 많고 일이 완벽하게 되어야 안심을 해! 고집이 왜 이렇게 쎄!!" ㅋㅋㅋ

 

이 다음번 질문에 관한 대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럼 요즘 동성이고 이성이고 이상한 사람이 계속 꼬이고 귀찮게 한다, 제가 올해 이런 운이 안 좋은 건지, 아니면 그냥 받아들여야 유리한 건지요.

 

"허야!중얼중얼 ..... 할머니가 그러는데 확실히 이상한 사람이 꼬이긴 했어. 여자는 딱히 안 보이고 남자는 보여요. 근데 이거 잘못하면 스토킹 같은 거라는데 출퇴근길 조심하시고요. 내가 너를 인지하고 있다는 티를 내면 얘가 조심을 한다네. (그러자 다시 동자가) 온니!! 근데 온니는 누구든 간에 말이야 응?! 말할 거면 확실히 해야겠는데? 거절을 너무 못해. 이건 비밀이야!"

 

아ㅋㅋㅋ저는 개인적으로 할머니가 전달해 주시는 말씀보다 동자님의 말씀이 더 인상 깊었달까요. 놀라우면서도 대체 저걸 어떻게 알았지? 본인만 아는 거니까 비밀로 해라는 것도 귀엽고ㅋㅋ

 

올해 조심하는 법을 추가적으로 일러주셨는데 저만 혼자 간직하고 써먹어보라고 하시더군요. 30분 뒤에 기도터에 기도를 가니 제 운을 빌어주겠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미래가 맞았으면 좋겠으면서도 이때까지 상담해보지 못했던 느낌이라 즐거우면서도 이상한 기분이 드는 점사였네요. 20분이 안되게 상담했고 전화로 상담했습니다. 재상담 의사 있습니다. 점사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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