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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점집 vs 철학관의 차이

by 케이레온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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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집과 사주, 즉 철학관의 차이에 대해 간략히 적어볼까 합니다.

 

이 분야에 관심도 없고 생판 모르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점집이랑 철학관의 차이가 뭐지? 하실 수 있어요. 똑같은 거 아닌가? 싶을 수 있겠지만 전혀 다른 분야입니다.

 

점집? 철학관?

점집은 무당이 자신이 모시는 신과 함께 방문하는 내담자들의 점을 봐주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포인트는 '무당', '신' 이렇게 기억하시면 됩니다.

 

신내림을 받은 무당이 자신에게 오는 손님들의 조상으로부터 혹은 자신이 모시는 신령으로부터 말을 전달받아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말해줍니다. 신내림을 받지 않은 무당(무불통신)도 있지만 '점을 쳐준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 됩니다.

 

생년월일시를 부르지 않았는데 얼굴이나 그 사람의 기운만으로 느끼거나 이름 혹은 나이만 듣고도 점괘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사주는 뭘까요? 이건 생년월일시를 바탕으로 나오는 명리학의 일부입니다. 그러니까 자기 사주팔자를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 가는 곳이죠. 4가지의 기둥에 8가지의 글자를 합해 사주팔자라 부르며

 

생년월일시에 근거해 나오는 자기만의 고유한 삶의 틀을 알아갈 수 있는데요. 주로 전체적인 운, 내년운 등을 보기에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타로란 뭘까요? 바로 내담자와 상담자 간의 동시성의 원리로 움직이는 점성술인데요. 그러니까 내담자의 고민과 심리가 카드에 투영되어 그 카드를 뽑았을 때, 상담자가 그 카드를 해석해 주는 일입니다.

 

타로는 신점, 사주처럼 깊거나 장기적인 고민보다도 순간적인 마음, 짧게 보는 미래 등에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예를 들어 속마음, 내일모레 시험 합불여부, 직장운, 연락운, 재회운 등과 같은 것들입니다.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짧게나마 개인적인 견해로 말씀드려 봅니다. 점집, 철학관, 타로에 관한 정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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