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사주 25년차 역술인 백설(사주나루)

백설

제가 발품 팔아 돌아다니며 봐본 동탄사주 중에서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역술인이지 싶습니다.

 

당시 선생님께서는 이번 해로 사주를 공부한 지 25년차가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생년월일과 이름을 넣자마자 공부하는 것이 있냐며 단번에 '올해 그렇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네요.

 

후기

'우리가 태어나는 순간에 우주의 시간이 몸에 바코드처럼 새겨집니다. 이것을 네 기둥 여덟글자 기호로 나타낸 것이 사주팔자인데, 이 기호를 해석하면 우리 운명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생맥락에 따라 잠재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설 상담사 인사말에는 이런식의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동탄에서 사주를 봤을 당시에는 이런 글조차 볼 수 없었지만 전화로 봐보니 다시금 제 호기심을 자극했었나봅니다ㅎㅎ 읽어보시라고 짧게 남겨놓습니다.

 

백설선생님 모바일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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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는 재운이 잘 따르지 않으니 금두꺼비를 하나 사서 지니고 다녀라.' , '연두색이 잘 맞는 색이니 자주 쓰는 물건에 연두색 아이템을 장착하면 좋다.'

 

실제로 제 주변지인 2명이 선생님께 이러한 개운법을 듣고 따라 했다가 좋은 효과를 봤습니다. 동탄사주 방문 전, 저는 이 말을 듣고 당장에 나만이 지닐 수 있는 개운법을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주가 다 다르기 때문에 타인의 개운법을 따라 하는 건 소용이 없다 하네요^^;

 

그래서 선생님께 제 사주에서 안 좋은 점과 그걸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내어달라며 다짜고짜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꽤나 당황스러우셨을 법한데 우선 이 사주는 직업운이 빨리 들어오는 사주며 사주의 특징이 강하다는 말로 입을 떼셨던 기억이...ㅎ

그러니까 제가 그 당시만 해도 뭔가를 공부하거나 이뤄낸 게 있어야 하는 운인데 공부하고 있거나 취직준비를 하거나의 자세가 맞냐는 겁니다.

 

엇...? 생각보다 놀라서 취직은 아직 아닌데 며칠 전에 서류를 넣어놨다 말씀드리니 "아 그럼 됐어요." 하시며 그게 된다는 듯한 확신에 찬 웃음을 보이셨습니다. (현재는 그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 사주에서는 가장 뛰어난 게 직장운인데 결혼운도 빨리 들어와 있었으나 시기를 놓치면 아주 늦게 하는 편이 낫다, 30대 초반에 인생의 변환점이 한번 찾아오고 31살, 36살만 잘 지내면 돈 걱정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다만 한 가지, 실권을 가지면 패할 사주며 어딜 가든 주인행세하지 말 것이라는 묘한 말을 남기셨습니다. 그러니 제가 무리에 섞여도 튀거나 안 좋은 구설, 오해를 들고 가지 않으려면 한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겁니다.

 

그 방법을 듣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실천을 하고 있는데 방법에 대해서는 혼자만 알고 있으라 하여 그리하겠습니다ㅎㅎ

 

사실 운명이라는 것은 정해져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잠재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는 말이 무척이나 궁금해지지 않나요? 나는 어떻게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을지 말이죠.

 

선생님은 현재 전화로만 상담을 받고 계십니다.

 

선생님 약력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