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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점사 기록

랄랄점집 때문에 생각난 신점후기

by 케이레온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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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랄랄님이 본 점집이 정말 신기하긴 합니다. 10살 이상 나이차이가 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사업을 하게 된다, 2년 후부터 잘 풀리게 된다 등 그 외에도 적중한게 정말 많더라고요.

 

알게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랄랄점집 입니다.

 

신점 후기

이 기사를 접하고 사주나루에 여명 선생님이 딱 떠오른 이유는 랄랄님과 비슷한 상황처럼 저에게 들어올 인연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아마 3년도 더 된 거 내용 같은데 최근에도 두 번 정도 다른 이유로 상담을 받긴 했어서 횟수로만 치면 거의 3~4년 차 나름의 단골이네요... 오프라인 신당으로 뵙지 못한 지도 2년 정도가 넘었기도 하고요.

 

이건 제가 처음 선생님께 상담받았을 당시의 후기입니다.

 

처음에는 이름, 생년을 음양력 구분해서 말해드렸습니다. 선생님은 구수한 사투리를 쓰세요. 저한테는 "어~ 그래 레온아 지금 내 속도 좀 갑갑한 게 답답한 상황이긴 하네 그자? 함 볼게(한번 봐줄게)" 이러면서 휘파람을 부셨습니다.

 

"레온이는 남자가 없는 게 아니거든? 근데 어린 남자는 거들떠도 안보네... 자기보다 어린남자 은근히 많이 들어오는데.. 그거 다 눈에 안 차네."

 

"곧 쌤 눈에 1~2살 정도? 레온이 보다 나이 있는 남자 보이는데 갸는 레온이가 참 좋다거든. 근데 길게 가지는 못해. 연은 아니니까 그냥 넘기게 될 거야"

 

아마도 이때 점을 보는 내내 아~~ 매끄럽지가 못하다. 매끄럽지가 못해! 하셨던 게 전부 이성문제로 보였던 거 같아요ㅋㅋ웃기게도 이 시기쯤에 들어왔던 1살 차이 연상남은 정말 제 타입이 아니었습니다...ㅎ

 

저한텐 연이 길게 갈 사람은 21년도에 한번, 25년도에 한번 들어올 거라고 하신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21년도에 한번 들어오기도 했고.. 한마디를 물어보면 주르륵 쏟아내는 게 상담받는 입장에선 은근히 꿀이라ㅎ...

 

삼재 끝물이기도 해서 여기에 대해서도 잠시 여쭤봤더니 사랑, 건강, 돈 중에 꼭 문제가 생기긴 하지만 3만원이든,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상관없으니 절에 가서 꼭 풀라 조언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랄랄점집
여명

아마 올해로 신점 19 ~ 20년차되시겠네요.

 

좋을 때는 볼 거 없다 그냥 끊자 하시기도 하고 나빠보이면 휘파람을 자주 부시거나 길어지기도 합니다. 욕심 안 부리십니다. 돌이켜보니 저는 20분, 7분, 10분 이런 식으로 상담해 왔었습니다.

 

랄랄점집 썰을 들으니 번뜩 생각났네요ㅋㅋ 저에게도 좋은 인연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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