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 나와있는 살들에 관한 간단 정리

사주

타고난 천성과 기질을 알 수 있습니다. 운명이라고 생각될 내 인생의 총운을 알아보는 것 또한 사주팔자에 대해 알아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태어난 년, 월, 일, 시의 네 간지에 근거하여 나오는 명리학입니다.

저는 사주에 대해서 실제로 주어진 운명보다도 본인 스스로가 조금씩 더 낫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은 조금씩 변화하는 거니까요.

그런데 정말 어떻게 할 수 없는 '타고난' 것은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 사주에 들어있는 '살'에 대해서 아주 짧게 몇 가지 정리해 봤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진이라는 단어를 한자로는 怨(원망할 원), 嗔(성낼 진) 입니다. 즉 원망하고 성내는 성질을 나타내는 살입니다. 당연히 좋은 살이 아니겠지요.

부부간에 원진살이 있다면 이유없이 서로를 미워하고 의심하고 불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람도 끝맺음을 지을 때 특히나 조심하셔야 하고요. 어느 정도 유하게 풀어주는 방법에 대해서도 잘 알고 가시면 좋습니다.

桃(복숭아나무 도), 花(꽃 화)로 이루어진 한자의 조합입니다. 도화살을 가지고 있으면 흔히들 '이성이 잘 꼬인다", '인기가 많다' 로 알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문란하거나 안 좋은 인식으로 많이 알려졌으나 현대에 와서는 여러가지로 인식이 바뀐 추세입니다. 만큼 복숭아꽃에 벌레들이 많이 꼬인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구설이 따를 수 있고 주목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연예인들 중에서 이런 살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白(흰 백), 虎(범 호)로 하얀 호랑이를 뜻합니다. 원래 백호살은 호랑이에게 물려가 피를 본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살 중에서도 힘이 아주 강한 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뜻으로는 용감하고 의리가 있으며 일 해결능력이 뛰어납니다. 나쁜 뜻으로는 피를 보는 팔자라고해서 다소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주장이 세고 끝장을 보는 성격일 수도 있으며 사고수와도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주 살에서 많은 분들이 가장 흔히들 들어보셨을 법한 살인데요. 驛(정거장 역), 馬(말 마)의 뜻으로 한 곳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살을 뜻합니다.

직장이나 사는 곳, 성향 등에서 표출될 수 있는데요.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해외로 나가거나 직업적으로 자주 돌아다닐 수 있을 일을 택하여 풀어주는 것 또한 역마살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이 된다 합니다.

紅(붉을 홍), 艶(고울 염) 으로 도화살이랑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매력이 많습니다. 주목을 쉽게 받을 수 있고 어딜가나 주인공을 꿰찰 수 있으며 외적으로 타고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살이기도 합니다.

도화살은 가만히 있어도 여러사람들이 꼬이는 사주라고 하면 홍염은 한 사람에게만 유독 잘 어필되거나 내가 나서서 노력해야 할 수 있는 살이 될 수 있겠습니다.

5가지의 살에 대해서 짧게 말씀드렸으나 수정할 부분이나 좋은 정보 있으면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