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점집 <등불>, 사주나루 소속 무당 상담 후기

목포점집 30년차 만신

선생님 프로필

목포에서 점을 꽤 보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법합니다. 사실 이런 무속인은 직접 찾아뵙고 그 기운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큰데 아쉬운 대로 전화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자리를 옮기셨음에도 불구하고 소문이 알음알음 퍼져 여러군데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됐네요. 수고스러움을 덜었습니다^^; 올해 30년차 만신으로 나이는 정확히 모르는데 지긋한 연세에 여성 무당이십니다. 음성은 굉장히 따숩고 정감 있습니다.

 

등불 상담 후기

제가 전화드렸을 때는 저의 성씨와 생일, 나이를 물어보셨습니다. 상담자체가 메모를 못 할 정도로 빠른 속도는 아니라서 천천히 메모하면서 들어보면 분명히 "와...?" 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상담의 첫 시작은 이러합니다. "나이가 많지도 않은데 남들보다 왜인지 모르게 왜 이렇게 급하고, 불안해 보일까 모르겠어요." 정확합니다. 제가 요즘 정말 그렇거든요. 남들은 다 저처럼 안정적인 직장이 어디 있냐 해도 끊임없이 머릿속으론 다음, 그다음을 생각하고 있으니 선생님의 말씀에 격하게(?) 공감이 갔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운을 가져다주고 재물적으로도 길할 수 있는 직종이 3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를 이미 제가 하고 있지 뭡니까ㅋㅋㅋ 받아쓰면서도 "진짜라고? 왜지?"라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던 거 같네요. 좋은 곳에 다니고 있다면서 연거푸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만약 올해로 자리 이동을 한번 한 적이 있으면 내년 안으로는 이사라던지 큰 금전적 거래를 하지 말라셨습니다. 이동하고 싶은 욕구는 내년이 되면 더 강해 질 텐데 그게 저한테는 불리하게 작용할 거라고 하시네요.

 

"비염이 있었거나 기관지 쪽에 문제가 있었으면 23살 이후로 엄청 좋아졌을 건데...." 제 성격과 건강, 앞으로 조심해야 할 것들을 추가적으로 말씀해 주시는데 건강에 있어서는 특히나 기억에 남습니다.

 

상담하고 느낀 건데 이분은 아마 제가 직접 방문해서 들었어도 굉장히 비슷한 점사를 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복비 제대로 썼습니다.

 

상담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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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20분 상담했고 정보 간략히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