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상담 우암 선생
40~50대 정도의 중년남성 선생님이십니다. 사주는 30년을 봐왔다고 하셨으니 아마 20대부터 일찍 공부를 시작하지 않았나 예상합니다.
이분은 미리 신년운세를 보고 온 제 친구가 추천해 준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사정이 생겨서 올해 들어 집을 옮기고 내년에 또 옮겨야 할 일이 생겼는데 그거 때문에 매매운을 봤다고 합니다.
"내가 5월에 이사한 걸 정확히 보더라", "집 팔리려면 내년 2월 안에는 팔려야 유리하다더라" 라며 다른 것들에 대해서도 줄줄 흥분한 상태로 저에게 전하길래 와닿아 보게 됐습니다.
후기
선생님께 사주상담 받았던 내용에 대해서 간략히 써내려 보려 합니다. 후기이니만큼 최대한으로 써도 핵심적인 부분은 쓸 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여기저기 말하면 운이 빠져나가거나 사주상으로도 안 좋을 수 있다는 썰(?)을 믿거든요ㅋㅋㅋ
학업을 겸하고 있어 주로 평일저녁과 주말 2시 이후에 상담이 가능하다하여 주말을 이용해서 할 일을 전부 마친 뒤 목을 가다듬고 전화드렸습니다. 이름과 생년월일, 시간을 불러드렸네요.
약 2~3분가량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적어가는 듯한 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더니 "오케이!" 라는 말씀과 함께 다음과 같은 것들에 대해 나열해 주시네요.
일단 저는 기본적인 욕구들이 전부 강하다고 합니다. 욕심도 굉장히 많고요. 겁도 없고요. 직장 생활하면 운은 진짜 좋은데 입과 관련된 일을 하라고 하시네요. (여러 사주에서 글쓰기, 말하기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거 보면 제가 진짜 이쪽이긴 한가 봅니다 재능은 있는데 이상하게 아직 돈은 안되네요^^;) 제 성향을 거의 정확히 파악하고 계십니다.
다른 분들과의 차별점을 굳이 말하자면 어려운 용어는 거의 안 쓰십니다. 알아듣기 쉬워서 귀에 더 잘 들어왔던 것 같아요.
제가 앞으로 이 직장에서 어느 정도 다닐 수 있는지, 저의 비전에 대해서도 여쭤봤습니다. 결혼에 대한 것들도 궁금해서 같이 여쭤볼 생각이었습니다.
대충 저만 알아야 하는 것들 빼고 간추려서 적어보겠습니다.
"27년도는 직장을 다녀도 사업을 해도 뭐든 잘되는 시기예요. 그땐 사업을 해도 망하지는 않아. 잘 풀립니다. 그런데 27년도 전까지는 죽어라 월급쟁이가 되시는 게 나아요. 직장에서도 25년도까지는 변동이 없다고 보이고요. 내년에는 남자운도 좋습니다. 여기저기서 연락이 올 수도 있고 ㅇㅇ씨를 갑자기 찾을 수도 있어요. 귀인이 나타난다라고 보여집니다."
결혼에 대한 방향, 나와 맞는 배우자, 그 밖의 개운법(운을 트이게 하는 방법이라네요.)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십니다. 저에게 어울리는 배우자를 설명하실 때 제 이상형을 말해준다라고 해도 맞을 정도로 관상과 성격에 대해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약 20분가량의 사주상담 받았고 전화로만 개인상담받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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