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타로 유명한 곳: 사주나루 정인

정인 타로리더 카드

이쪽은 워낙 골목마다 유명한 타로집이 많아서 평택타로 잘 보는 곳으로 한 군데를 선뜻 골라내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분에 대한 후기를 쓰게 된 기준은 먼저 말하지 않아도 얼만큼 맞추느냐에 중점을 두었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후기이니 참고 바랍니다.

 

정인 후기

예전에는 자차를 끌고 점을 보러 다니는 편이었는데 사고가 한번 난 뒤로부터 웬만한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평택 쪽은 이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너무 넓은 터라 대중교통을 탈 엄두가 안 났던 거 같네요. 결국은 전화로 상담받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재회상담 전문 타로리더라고 소개받았는데 특정 질문에만 한계를 두고 싶지 않아서 궁금한 건 다 물어보기로 결심했고요.

 

이런 분은 또 언제 재상담하게 될지 몰라 급한 마음도 있었습니다ㅋㅋ

 

30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젊은 여성분의 목소리였고 굉장히 차분합니다. 영타로 인 줄은 몰랐는데 전화를 받자마자 "안녕하세요. 영타로 정인입니다."라고 하시길래 그제야 영타로시구나를 알았습니다.

 

보기 전에 지인에게 받았던 팁 중에 하나는 이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중에 "할머니가"로 시작되는 말은 되도록 메모를 하는 게 좋다 합니다. 적중률이 아주 높다고 하네요ㅎ

 

모시는 신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할머니가 이런다, 할머니가 이렇게 된다한다 라는 말은 카드를 뒤집지 않아도 나올 때가 있는데 영타로 특유의 점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굳이 누굴 모시지 않아도 영적인 기운과 촉으로 본다던가, 뭔가 툭 하고 튀어나온다던가, 신을 받아야 할 몸인데 타로로 푸는 등 다양한 이유와 방법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나이나 사는곳, 생일 등 어떠한 것도 묻지 않으시고 고민거리를 한번 떠올려봐라 한 뒤 어떤 것에 대한 상황, 내 감정, 상대의 감정, 상대 특유의 성향을 파고들어 리딩을 해주셨습니다.

 

초중반에는 위와 같은 말씀을 쭈욱 해주시다 후반부쯤에 꽤나 소름 돋는 얘기들을 많이 하시네요. 기억에 남는 건 재회를 원하는 사람과 저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운지, 먼지도 보셨다는 겁니다.

 

12월은 연이 붙어있지 않고 상대가 신중한 사람이라 내년 2월쯤에 원하는 선연락을 해도 되겠다 하셔서 맞추면 후기 하나 더 쓰겠습니다. 직장운, 금전운에 관해서는 아주 짧게 여쭤봤네요.

 

원래는 평택타로 부터 대기자가 이 정도는 아니었으나 입소문이란 게 무서워서 지금은 보기 힘든 분 중에 한명입니다. 말은 차분한데 비해 빠른 편입니다.

 

10분 정도 상담받았습니다.

 

선생님 정보

정인 프로필

상담사 약력